디앤디파마텍은 비만치료제 개발로 주목받는 국내 바이오벤처예요. 이 회사를 이끄는 이슬기 대표는 학계에서 쌓은 이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뛰어든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예요. 부친과 함께 회사를 세운 배경부터 최근 사업 현황까지 정리해봤어요.
이슬기 대표의 학력과 이력
이슬기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스탠퍼드 의대와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거치며 연구 경력을 쌓았어요. 이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방사선의약과에서 부교수로 10년간 재직한 약물전달 전문가예요.
학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약물전달 시스템 연구 경험이 이후 디앤디파마텍의 핵심 기술력으로 이어졌어요. 안정된 교수직을 내려놓고 창업의 길로 들어선 결정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요.
회사 창업 배경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이슬기 대표와 그의 부친인 이광춘 전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함께 창업했어요. 이슬기 대표는 초창기에 부친의 실험실에서 연구를 진행하다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스핀오프 형식으로 회사를 정식 설립하게 됐어요.
부녀가 함께 세운 회사라는 점에서 국내 바이오벤처 업계에서도 독특한 창업 스토리로 주목받았어요. 아버지 세대의 약학 연구 노하우와 딸 세대의 최신 약물전달 기술이 결합된 형태라는 점이 회사의 정체성을 잘 보여줘요.
GLP-1 펩타이드 기술력
디앤디파마텍은 창업 초기부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신약 개발에 집중해온 회사예요. GLP-1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계열의 물질로, 국내외 제약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예요.
회사는 자체적으로 신규 펩타이드를 설계하고 발굴해 임상 단계까지 끌고 가는 역량을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해왔어요. 단순히 기존 물질을 개량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펩타이드 구조 자체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혀요.
경구용·장기지속형 플랫폼
- 경구용 플랫폼 – 주사가 아닌 먹는 형태로 GLP-1 계열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에요.
- 장기지속형 플랫폼 – 약효가 오래 지속되도록 설계해 투여 횟수를 줄이는 기술이에요.
이 두 가지 플랫폼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디앤디파마텍의 핵심 경쟁력이에요. 기존 GLP-1 치료제 대부분이 주사 형태이거나 잦은 투여가 필요했던 것과 비교하면,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적 방향으로 평가받아요.
상장 이후 사업 현황
이슬기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디앤디파마텍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DD01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뿐 아니라 차별화된 비만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밝혔어요. 단일 적응증에 그치지 않고 여러 질환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려는 전략을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회사는 현재 약 60명 규모의 인력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핵심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알려졌어요. 이슬기 대표는 인터뷰에서 한국형 빅바이오텍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어요.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존스홉킨스 교수 경력을 접고 부친과 함께 창업해 GLP-1 계열 신약 개발에 집중해온 인물이에요. 경구용과 장기지속형 플랫폼을 결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앞둔 핵심 파이프라인이 회사의 다음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