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파티 케이콘 콘서트 올리브영 페스타 참석 비전 발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대형 행사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면서 화제가 됐어요. 3개월 만에 다시 미국 현장을 찾은 이재현 회장은 케이콘 LA 2026 콘서트와 올리브영 페스타를 연이어 방문하며 CJ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였어요.

케이콘 LA 2026 콘서트 관람

이재현 회장은 8월 15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케이콘 LA 2026 콘서트장을 찾았어요. 이 자리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도 함께해 국내 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봤어요. 케이콘은 CJ ENM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K팝 컨벤션 행사로, 매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도시에서 열리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창구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번 방문에는 이재현 회장 가족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어요. 회장이 직접 콘서트장을 찾은 것은 K콘텐츠 사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해석돼요. CJ ENM은 최근 몇 년간 케이콘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K팝 팬덤을 꾸준히 넓혀왔고, 이번 방문 역시 그 연장선에 있어요.

올리브영 페스타 미국 첫 개최 현장

이재현 회장은 8월 14일에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올리브영 페스타 현장을 찾았어요. 이 행사는 CJ올리브영이 미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K뷰티 축제로, 국내 인기 화장품 브랜드들의 부스가 대거 마련됐어요. 회장은 K뷰티 브랜드 부스와 함께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체험존을 직접 둘러봤어요.

같은 날 CJ제일제당의 대표 K푸드 브랜드 ‘비비고’ 부스도 함께 방문했어요. 비비고는 만두를 비롯한 냉동식품으로 이미 미국 마트 매대에서 자리를 잡은 브랜드인데, 뷰티와 식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살펴본 이번 일정은 CJ그룹이 여러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요.

  • 올리브영 페스타: 미국 현지 최초 개최, K뷰티 브랜드 부스와 스킨스캔 체험존 운영
  • 비비고 부스: CJ제일제당의 K푸드 대표 브랜드, 냉동식품 중심 전시
  • 케이콘 LA 2026: CJ ENM 주최 K팝 컨벤션, 국내 가수 공연 진행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비전 발표회

CJ그룹은 8월 15일 현지시간 LA 힐튼 글렌데일에서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비전’ 발표회를 열었어요. 이 자리에서 그룹은 K콘텐츠와 K푸드, K뷰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세계인의 일상 속에 파고드는 전략을 제시했어요. 이재현 회장은 이 발표회에서 “콘텐츠와 음식, 화장품 등으로 세계인의 일상을 채우는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발표회에서는 구체적인 수치 목표도 제시됐어요. CJ그룹은 2028년까지 북미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 이는 콘텐츠·식품·뷰티 사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의 핵심 지표예요. 개별 계열사가 따로 움직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그룹 차원의 통합 브랜딩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요.

3개월 만에 다시 선 미국 현장경영

이번 방문은 이재현 회장이 3개월 만에 다시 미국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국내 언론은 이를 두고 “30년 전 꿈이 모두 이루어진 현장”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는데, CJ그룹이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K콘텐츠·K푸드 확산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돼요. 짧은 주기로 반복되는 현장 방문은 회장이 해외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요.

재계에서는 오너가 직접 해외 행사를 챙기는 빈도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그만큼 북미 시장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고 있어요. CJ그룹은 콘텐츠 자회사인 CJ ENM, 식품 자회사인 CJ제일제당, 뷰티 유통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을 축으로 삼아 각기 다른 채널에서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어요.

CJ그룹의 향후 북미 전략

CJ그룹이 제시한 청사진에 따르면 콘텐츠, 식품, 뷰티 세 축이 서로 맞물려 시너지를 내는 구조가 핵심이에요. 예를 들어 케이콘 같은 콘텐츠 행사로 팬덤을 모으고, 그 팬덤이 비비고 같은 식품 브랜드와 올리브영 같은 뷰티 유통 채널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설계하는 방식이에요. 이런 통합 전략은 개별 브랜드 마케팅보다 훨씬 큰 규모의 소비자 접점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앞으로 CJ그룹의 미국 사업 확장 속도와 이재현 회장의 추가 현지 방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그룹이 밝힌 2028년 북미 매출 12조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콘텐츠와 식품, 뷰티 사업 모두에서 꾸준한 성장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오너의 현장경영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