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은 매년 여름이면 부산바다축제의 주 무대로 변신해요. 2026년에는 제30회를 맞이한 만큼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 모두 예년보다 풍성하게 준비됐어요.
제30회 부산바다축제, 다대포 축제의 정체
흔히 ‘다대포 축제’라고 불리는 행사는 정식 명칭으로는 ‘부산바다축제’예요. 다대포해수욕장을 주요 무대로 열리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다대포 축제라는 별칭으로 더 익숙하게 불려요. 2026년에는 제30회를 맞아 8월 7일(금)부터 8월 13일(목)까지 7일간 진행됐어요.
30회라는 숫자가 의미하듯,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오랜 역사를 이어온 행사예요. 다대포해수욕장 외에도 부산 시내 다른 해수욕장들과 연계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대포는 그중에서도 핵심 행사가 집중되는 장소로 꼽혀요.
개막일 밤을 장식한 불꽃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은 개막일 밤에 열리는 불꽃쇼예요. 첫날 저녁부터 관람객들이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 모여들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여름 축제의 개막을 만끽했어요. 불꽃쇼 이후에는 공연,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이 차례로 이어지는 구성이었어요.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오후 5시부터 관람객 입장이 시작됐고, 이와 함께 먹거리 공간인 ‘다대포차’도 함께 문을 열었어요. 개막 첫날부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짜여 있었던 셈이에요.
2000석 규모 먹거리존 다대포차
다대포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는 먹거리 공간인 다대포차예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포장마차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 공간은 약 2000석 규모의 대형 취식 공간으로 마련됐어요.
대규모 좌석 공간을 확보한 덕분에 여름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만큼, 다대포 해변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려는 방문객이라면 꼭 들러볼 만한 명소로 자리 잡았어요.
선셋비치클럽과 저녁 프로그램
또 하나의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오픈형 비치클럽인 ‘선셋비치클럽’이에요. 이 공간은 축제 기간 중 7일부터 9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됐어요. 해변에서 클럽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젊은 층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어요.
- 불꽃쇼: 개막일 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렸어요.
- 다대포차: 2000석 규모의 먹거리 공간으로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됐어요.
- 선셋비치클럽: 7~9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 비치클럽이에요.
- 공연 무대: 포차 무대에서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어요.
8일과 9일 공연 라인업
축제 기간 중 8일과 9일에는 포차 무대에서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어요. 헤이즈, 폴킴, 웁스, 겟츠, 밴드기린, 톡카펠라 등 장르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 분위기를 더했어요.
발라드부터 밴드 사운드까지 폭넓은 라인업이 구성된 만큼, 취향이 다른 관람객들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어요. 공연 시간대는 대체로 저녁부터 밤 시간대에 집중되어, 낮에는 해수욕을, 저녁에는 공연을 즐기는 하루 코스로도 인기가 많았어요.
방문 전 참고할 정보
축제와 관련된 상세 프로그램과 주차, 교통 정보는 부산바다축제 공식 홈페이지(festivalbusan.com)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여름철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이 몰리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이동에 훨씬 수월해요.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 도시철도를 이용해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 차량 정체가 심한 여름 축제 기간에는 지하철 이용을 우선 고려하는 게 좋아요.
제30회 부산바다축제, 즉 다대포 축제는 불꽃쇼로 시작해 대형 먹거리존과 비치클럽, 다채로운 공연 라인업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여름 행사였어요. 매년 8월 초중순에 열리는 만큼, 다음 시즌 방문을 계획한다면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