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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Philippines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 (Boracay hopping tour, Crystal Cove) - 필리핀 여행(Philippines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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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Southeast Asia) 여행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따뜻한 곳에서 즐기는 액티비티(Activity)겠지요.

보라카이(Boracay)의 화이트비치(White Beach)에서 해수욕을 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면 필리핀 방카를 타고 멋진 바다로 나가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것입니다. 보라카이 해양 스포츠로는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파라세일링, 스릴만점의 제트스키, 재미있는 바나나보트, 하늘을 나르는 플라잉피쉬, 기타 씨워킹, 스쿠버다이빙 등 아주 많이 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호핑투어 피크시간이 지난 3시경에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에 서성이고 있는 수많은 현지 투어 가이드들 중 마음에 드는 가이드를 선정해서, 적당하게 가격 협상 후 호핑투어를 나갔습니다. 보라카이에서는 구지 한국에서 미리 여행사 및 한국 가이드를 통해 예약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다통합니다. 보통 2000페소 내외면 두세명이  반나절 기간동안 단독 호핑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들이 들고 다니는 해양스포츠 메뉴판 가격에서 1/3정도 비용까지 보통 흥정을 합니다. 피크시간이 지나거나, 비수기일 경우는 더 깍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행경비에 구애받고 싶지 않은 분들은 방카 대신 만페소를 훨씬 호가하는 고급 요트를 타고 멋지게 호핑투어를 나가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보라카이 물가를 그동안 여행온 중국과 한국 관광객들이 다올려 놓았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다른 실속 여행파나 알뜰한 배낭족들을 위해서라도 필요 이상의 호의를 너무 많이 베풀면 안되겠지요 ^^ 

  

 

날씨가 너무 좋아 에메랄드 산호색깔을 띄는 보라카이 바다, 통통통 방카를 타고 시원하게 달려 갑니다.

 

  

낚시 포인트로 가는 길에 보이는 자그마한 어촌마을. 무언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필리핀 현지인들.

  

 

 

꼬마 세명이서 쪼끄만 배를 타고 힘차게 노를 저으며 바다로 향하는 모습.

이 곳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다들 수영에 익숙하니, 바다가 무섭지 않은가 봅니다 ^^ 

  

 

크로크다일 아일랜드(Crocodile Island), 일명 악어섬 ^^ 

 

 

 

 

 

줄낚시로 힘들게 잡은 물고기 세마리. 다들 특이하게도 생겼네요 ^^

 

 

 

  

스노클링은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많이 하지는 못하고 크리스탈 코브(Crystal Cove) 섬으로 향했습니다.

 

 

 

 

 

 

 

 

크리스탈 코브(Crystal Cove)

작은 섬이지만 우리나라 남쪽 경상도 해금강에 있는 외도처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모습이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필리핀 부호의 사유지로 알려진 이곳은 입장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지만, 보라카이를 왔으면 한번은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2.5㎢에 달하는 이 섬은 전용 비치가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포토존들도 많으며, 외곽을 따라 돌아다 보면 파도에 침식된 멋진 바위들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침식작용으로 인해 생겨난 동굴이 두개 있는데, 동굴 속으로 이색적인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올때는 스노클링도 크리스탈 코스 동굴 옆에서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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