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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Indonesia

발리여행, 따나롯 사원의 석양 (Bali Travel, Sunset of the Tanah Lot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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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6대 사원 중 하나로 꼽히는 "바다 사원" 따나롯 사원(Tanah Lot Temple)은

신들의 섬 발리에서 바다의 신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어업에 종사하는 현지인들이 숭배하러 오는 곳입니다.

그밖에도 많은 행사나 의식들이 이곳에서 치뤄 집니다.

 

16세기 무렵에 설립된 따나롯 사원(Tanah Lot Temple)은 꾸따에서 차량으로 한시간 가량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바에서 건너온 고승 니라타가 발리의 아움다움에 반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사원 옆 동굴에는 바다 뱀신이 모셔져 있어 바다에서 오는 악령을 쫒아 버린다고 믿고 있으며,

 

따나롯 사원(Tanah Lot Temple)은 땅을 의미하는 따나(Tanah), 바다를 의미하는 라웃(Laut)을 이름하여

"바다위의 땅"이라고 불립니다.

  

   

 

해상사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많은 기념품 가게들과 과일, 과자, 간식들을 상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주차를 한뒤, 사원이 있는 바닷가 쪽으로 석문을 통과해 가면 먼저 눈에 띄는 석양을 감상하는 인파들.

썬셋을 볼 수 있는 구석구석에 가득 모여있는 사람들. 세계적인 유명관광지 답네요.

  

     

 

따나롯 사원의 석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장관이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해가 질 때까지 감상을 합니다. 

그와중에도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거나, 그물을 치는 현지인도 보였네요.

 

   

 

온하늘이 붉게 노을지며, 서서히 지는 태양.

직접보니 소문대로 장관이었습니다. 비도 내리지 않고 오늘따라 날씨가 좋아 태양이 더욱더 뚜렷하게 보였네요.

막히는 교통으로 인해 시간이 조금만 늦었어도 볼 수 없었던 석양이기에 감회가 더욱 새롭네요.

   

   

 

해가 질 무렵의 따나롯은 영적으로 특별한 느낌이 있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정말 아름답습니다.

 

 

  

따나롯 사원(Tanah Lot Temple)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침묵하게 만드는 일몰입니다.

푸른 파도가 어느새 금빛으로 물들었네요.

   

   

 

 

해질무렵 여기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아보이는 새떼들이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네요.

 

  

 

지금은 고인이신 실비아 크리스텔 주연으로 만들어진 성인영화 엠마뉴엘(Emmanuelle)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따나롯 사원(Tanah Lot Temple)의 석양입니다. 

 

 

 

썰물 때는 사원까지 걸어서 갈 수 있지만 밀물 때에는 작은 섬이 됩니다.

아침에는 밀물로 인해 섬으로 변하고, 오후부터는 점점 물이 빠져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심해지는 발리의 상업화.

곳곳에 눈탱이 바가지 요금과 어디를 가든 장사꾼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그래도 발리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처럼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이 변치않고 있다는 사실때문인것 같습니다. 

      

     

 

Tanah Lot Temple, Desa Beraban, Kediri, Tabanan, Bali 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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