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레기안비치에서의 환상적인 서핑 (KISA SURF, Legian Beach, Bali)

발리(Bali)하면 서핑(Surfing)!!!

전세계 각지의 서퍼들에게 사랑받는 서핑천국 발리!!!

 

환상의 섬 발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서핑하기에 완벽한 파도가 일년내내 몰아칩니다.

하나의 해안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꾸따비치(Kuta Beach), 레기안비치(Legian Beach),

스미냑비치(Seminyak Beach)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핑명소 외에도

발리 곳곳에는 서핑하기 좋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발리에서 서핑을 안해보고 간다면 왠지 발리를 다녀온 것 같지 않은 기분이거나,

평생 후회할 것 같은 찜찜힘이 있었기에 투어와 휴식사이에 틈틈히 서핑을 즐겼습니다.

 

    

 

레기안비치(Legian Beach)에서 서핑스쿨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KISAMAN WAU씨.

 

서핑을 배우기 위해 묵고있는 빌라에서 가까운 거리의 레기안 비치에서 만난 분입니다.

한국 서핑샵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어 설명 중간중간 한국어 단어들이 튀어나오더군요 ㅎㅎ

   

    

  

KISAMAN WAU씨, 그의 터프한 친동생 SAFIER WAU씨, 그리고 그의 피앙세이자 포토그래퍼인 WIDAR NIATY씨.

레기안 비치에서 서핑을 배우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다 만난 팀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선택이었네요.

 

형제 두명이 열심히 서핑을 가르치고, 피앙세인 WIDAR NIATY씨는 멀찌감치서 망원랜즈가 장착된 캐논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찍어 줍니다.  

    

 

 

탈의실, 샤워장 같은 시설이 딸린 자체 서핑샵이 없었서인지 보다 저렴했던 가격,

파도에 휩쓸려 보드에 두들겨 맞아도 타박상 걱정없는 안전한 초보자용 서핑보드와

자타가 공인하는 서핑실력을 자랑하는 그들의 능력과 친절한 태도 등 한번 배우고 나면

"다음번에도 이곳을 와야겠다"라고 느꼈던 곳이었습니다.

      

     

    

발리 비치로 가면 서핑을 배우라는 현지 스쿨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가격이 싸다고 좋은게 아니지요. 싸면 싼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비치에서 가만히 앉아 서핑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다보면,

"내가 타도 저 사람보다는 잘 타겠다"라고 느낀 사람이, 잠시 후 손님을 데려다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쉴새없이 몰아치는 수많은 파도중에서도 초보자 수준에 적당한 높이의 파도를 잘 골라서,

중심을 확실히 잡아준 다음, 정확한 타이밍에 서핑할 수 있도록 파도에 실어줘야 하는데, 

아무 파도나 대충 잡아서 출발시키고, 자세 교정도 제대로 안해주고 서로 잡담만 하는 곳이 많더군요.

또한 오래되서 물을 많이 먹고, 딱딱해서 부딪치면 코가 깨질듯한 불안한 서핑보드 밖에 없는 곳도 많았습니다.

   

힘을 너무 많이 주면 다음날 팔도 안들리는 불상사가 생기고, 힘을 빼면 중심을 못잡고 넘어지는 서핑.

한시간을 배워도 가르치는 강사에 따라서 실력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멋진 발리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핑의 매력.

첫날보다 둘째날이 더 재미있고, 둘째날보다 셋째날이 더 재미있었던,,,

하면 할수록 더 하고싶은 매력이 생기는 서핑.

 

수많은 분들이 발리 서핑에 환호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저질 체력이라 하루 두시간씩만 서핑을 즐겼지만,

발리에 와서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수영을 못해도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서핑.

발리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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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KISA SU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