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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Thailand

[방콕여행] 카오산로드와 아시아티크 야시장 가는 길 (Khaosan Road, Asiatique, Bangkok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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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왕궁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카오산로드(Khaosan Road).

 

카오산로드에는 다양한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들, 기념품가게, 의류, 음식점, 마사지숍, 여행사, 은행, 환전소 등등이 밀집해 있어서 

전세계의 여행객들이 몰려 들어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방콕에서의 자유로운 낭만을 즐기는 곳입니다.

   

 

 

   

수쿰빗 아속역 부근에서 카오산로드 가는 방법

    

 

- 택시 : 간편하고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동수단 (바가지 요금과 교통체증 주의)

 

- 버스 : 아속역 2번출구에서 직진, 로빈손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 (육교 밑 정류장)

            511번, 2번 버스가 있으며, 소요시간은 30 ~ 50분정도

 

- 수상버스 : 아속역(Asok)에서 BTS로 시암역(Siam)으로 간 후, MRT로 환승, 사판탁신역(Saphan taksin) 2번출구로 나와

                  선착장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Phra arthit (banglumpoo)에서 하차

  

- 돈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가고자 하는 분들은 호텔 전용차량이나 여행센터에서 차를 대절해서 가는 방법도 있겠지요. 

     

    

 

  

저희는 방콕에서 대중교통을 경험해 보고자 아속역 부근에서 버스를 타고 카오산로드까지 이동했습니다.

2번버스가 먼저 도착해서 출발했습니다. 버스요금은 15바트정도를 주고 탓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버스요금은 엄청 저렴합니다.

버스를 타면 버스 안에서 승차권을 끊어 주시는 아주머니가 돌아 다니며 승객에게 요금을 받습니다.

행선지를 말하고 돈을 내면, 표를 끊어주고 거스름돈을 줍니다.

     

    

 

 

막히지 않고 어느정도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30여분정도 후에 민주기념탑이 보입니다.

민주기념탑이 보이면 슬슬 내릴 준비를 하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표를 끊어 주시는 아주머니가 "까오산~"이라고 가려쳐 주기도 합니다.  

 

 

       

    

여행자들의 성지답게 다양한 기념품과 옷들을 판매하고 있는 카오산로드. 

      

걸어가는 도중 삐끼들이 달라붙어 이상한 쇼나 대마초같은 것을 사라고 권유하는데 무시하는게 상책이겠지요.

또한 카오산로드에서 택시를 타면 미터로 갈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200밧 ~ 300밧을 내라고 할 때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소매치기도 당연히 조심해야 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카오산로드가 쏙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가서 느껴봐야 분위기를 알겠지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점심은 버거킹에서 대충 해결하고 아시아티크로 향합니다.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까마귀.

  

 

  

 

카오산로드는 초행길인지라 3번이나 묻고 물어서 선착장을 찾아 갔습니다.  

현지인들은 대충대충 가르쳐 줘서 헤깔렸는데, 마지막에 친절한 서양인 할아버지가 아주 상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웠네요.

   

  

  

 

선착장 가는 통로에 보이는 철대문.

  

 

  

 

The Phra Athit 선착장 가는 도중 보이는 다리. 

 

 

   

  

파쑤멘요 공원(Phra Sumen Fort)에서 바라다 보이는 건물.

 

   

  

 

선착장을 지탱하고 있는 삐적거리는 기둥. 

 

 

  

 

선착장에서 표를 구입하고, 아시아티크로 무료로 운행하는 배가 있는 Sathorn 선착장으로 출발합니다. 

 

 

 

 

가는 중간중간 보이는 이쁘장한 태국의 건물들.

 

 

 

 

 

 

 

 

 

멋진 차오프라야강(Chao Phraya River).

어느새 해가 져서 석양이 붉게 물들었네요.

  

Sathorn 선착장에서 내려 다시 아시아티크로 가는 무료 배로 갈아타고 이동합니다.

 

 

  

 

약 10여분을 배타고 가다보면 아시아티크(Asiatique)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험 삼아서 겸사겸사 카오산로드에서 배를 두번씩이나 타고 아시아티크로 왔는데,

다음에는 그냥 택시타고 와야겠어요. 많이 피곤했네요. 아시아티크는 섬이 아니기에 차량으로도 얼마든지 왕복이 가능합니다. 

호텔로 돌아갈 때는 택시를 탔습니다. 

     

* 아시아티크 야시장 운영시간 : 매일 오후 5시 ~ 밤 12시

 

 

   

   

새롭게 생겨난 멋스러운 야시장답게 나들이 온 젊은 커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구경하고 있는 모습.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시장에 비해 매일 열리는 야시장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티크를 찾고 있습니다.

신개념의 고급스러운 야시장인지라 짜뚜짝시장에 비해서는 물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배에서 내려 일단 목부터 축이고자 시킨 칵테일.

땡모반(수박쥬스) 아닙니다 ^^ 강한 데낄라가 들어간 칵테일입니다. 

 

 

 

 

아시아티크의 상장과도 같은 관람차.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칵테일을 한잔 마셨더니 어지러워서 관람차를 탈 엄두가 안났습니다.

 

 

 

2012년에 오픈한 방콕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아시아티크.

  

방콕에서 새롭게 생겨난 야시장답게 깔끔한 거리가 돋보였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수공예품, 의류, 기념품들을 구경할 수 있고, 

멋진 레스토랑, 바에서 느긋하게 차오프라야강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플 분들은 밤에 데이트 삼아서 다녀오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두서없이 포스팅을 했네요. 방콕 가시는 분들 모두 즐겁고 안전한 여행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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