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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Thailand

[크라비여행] 아오낭 맛집, 다이버즈인 스테이크 하우스 (Diver's Inn Steakhouse, Aonang Beach, Krabi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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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Thailand)의 대형 관광지 방콕(Bangkok)이나 푸켓(Phuket)에 비해서 화려하고, 크지는 않지만,

크라비(Krabi) 아오낭비치(Aonang Beach)도 많은 레스토랑과 호프, 바들이 구석구석 들어서 있습니다. 

탄타스, 탄두리킹, 왕사이시푸드 등등 몇몇 레스토랑이나 씨푸드 음식점은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이미 유명해져 있지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아오낭비치 맛집, 다이버즈인 스테이크 하우스(Diver's Inn Steakhouse)입니다.

크라비 도착 첫날 호텔에서 체크인을 한 후 늦은 오후시간인지라 저녁식사를 하러 일찌감치 나갔습니다.

 

 

    

 

 

숙박하는 호텔에서 조금 내려 가다가 바로 눈에 띄였던 곳, 다이버즈인 스테이크 하우스(Diver's Inn Steakhouse)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208건의 아오낭 소재 음식점 중 당당하게 9위에 랭크되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태국 여행전에 한국에서 크라비 정보를 모으는 중에 발견한 곳인데, 독일맥주와 스테이크로 유명한 곳입니다.   

 

  

      

레스토랑 위치는 대로변에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아오낭비치에서 맥도날드 맞은편 길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계속 올라가다 보면 나옵니다.

주변에는 Pizza Steak House, Bamboo Thai Vegetarian 등이 있습니다. 

     

  

         

다이버즈인 스테이크 하우스 (Diver's Inn Steakhouse, Aonang Beach) 주소

27/9 Moo 2 | 150 M Above Mc Donalds, Opp. Siam Commercial Bank, Ao Nang, Krabi Town 81180, Thailand

 

운영시간 : 오전 11시 ~ 밤 11시 (흡연 가능)

   

주요요리 : 스테이크, 독일요리, 누들, 타이요리, 맥주, 와인, 음료 등 

    

 

   

입구에 쓰여있는 Diver's inn 간판.

다이버의 여관? 다이버의 여인숙? 이름이 독특하지요.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다이버즈인 스테이크 하우스의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들 사진입니다.  

  

크라비에서는 호객행위를 하는 일명 삐끼들이 엄청 많지요.

자그마한 음식점 하나 지나갈 때도 삐끼들이 들어오라고, 영어로 말했다가 중국어로 말했다가 난리도 아닙니다.

로컬 마사지 앞을 지나갈 때도 엄청 번거롭게 합니다.

  

하지만 다이버즈인 스테이크 하우스는 사장님이 서양사람인지 아님 지역 텃세때문인지, 가게 앞에서 호객행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스토랑 안에는 손님들이 꾸준히 있습니다. 그들만의 맛있는 음식과 친절이 손님을 계속 이끌게 하나 봅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스파게티 등의 요리를 전문으로 해서 서양사람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음식없이 시원한 독일맥주나 땡모반같은 과일쥬스만 마시고 가는 손님들도 있었네요.   

  

   

 

목이 말라서 들어가지마자 시킨 시원한 독일맥주 에딩거(Erdinger).

 

 

 

첫번째 주문한 요리, 호주산 비프 스테이크.

   

* 등심 : Sirloin Strak - Rump Steak (200g-590바트, 300g-790바트)

* 안심 : Beef Tenderlion - Rinderfilet (200g-750바트, 300g-1050바트)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으며, 육즙도 나름 풍부했습니다.

소스도 입맛에 딱 맞았으며, 감자튀김도 짜지도 않고 바삭바삭해서 하나도 남기지 않았네요. 

 

 

 

두번째 주문한 요리 파스타.

 

* Spaghetti Bolognese with Pork and Beef : 180바트

* Spaghetti Carbonara with Egg, Bacon, Fresh Cream : 200바트

* Lasagne (350g) with Bolognese filling : 270바트

  

 

  

돼지고기, 소고기를 겉들인 파스타. 역시 명불허전이었네요.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들, 맛있는 스테이크에 반해서 이틀 후 다시 방문한 다이버즈인 스테이크 하우스 (Diver's Inn Steakhouse).

  

  

  

이번에는 태국요리를 맛보기 위해서 파인애플 새우볶음밥과 똠양꿍을 시켜보았습니다.

 

 

  

큼지막한 파인애플을 이쁘장한 오리 모양으로 만들어서 나온 새우볶음밥.

먹기 아까울 정도로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와서 시켜주면 좋아하겠어요.

 

  

 

파인애플 뚜껑을 열면 나오는 볶음밥!!!

 

새우, 햄 그리고 다양한 야채로 중무장한 볶음밥.

맛은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했으며, 파인애플 향까지 베여서 시큼달콤함까지 더했습니다.

맛은 합격!!!     

 

  

   

두번째로 나온 똠양꿍!!!

 

개인적으로 태국음식이 입맛에 잘 안맞고, 향신료도 좋아하지 않아서 "고수"를 빼달라고 했고, 그래도 불안해서 매콤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더니 이렇게 빨갛게 나왔네요. 보기에는 맛깔스러워 보였지만, 역시 이곳의 메인요리는 스테이크네요. 

태국요리가 저한테만 안맞는건지??? 이곳의 똠양꿍이 맛이 없는건지??? 크라비 가시는 분들은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후식으로 나오는 달콤한 과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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