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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Thailand

[크라비여행] 아오낭비치에서 라일레이 비치 놀러가기 (Aonang Beach to Railay beach, Krabi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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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Krabi)에서의 둘째날, 아오낭(Aonang)의 또다른 볼거리 라일레이 비치(Railay beach)로 향했습니다.

 

라일레이는 아오낭 동쪽 모퉁이에 바다로 돌출되어 있는 작은 반도로 섬이 아닌 육지로 연결되어 있지만,

울퉁불통 험난한 자연조건에 의해서 육로가 차단되어 있어 배타고만 갈 수 있는 섬같은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남쪽으로는 프라낭비치(Phranang Cave Beach), 동쪽, 서쪽으로는 동 라일레이 비치, 서 라일레이 비치가 있습니다.

해수욕이나 카약은 보통 서 라일레이 비치와 프라낭 비치에서 많이 즐깁니다.

  

  

   

Aonang Longtail Boat Service Club

 

라일레이(Railay)는 여행사에서 별도 투어신청을 하지 않아도 아오낭비치에서 쉽게 왕복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밀집해 있는 아오낭 비치 중심부에는 3개의 선착장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맨 왼쪽 선착장을

이용했습니다. 

  

  

    

라일레이로 향하는 롱테일보트 운영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운행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로 가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차면 출발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롱테일보트는 서 라일레이 비치로 향하게 되며, 이용요금은 편도 100바트, 왕복 200바트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 걸립니다.

 

안내 표지판에는 8명이 모여야 출발한다고 나와있는데, 마지막으로 합류한 우리를 포함해서 7명이 출발했습니다.

우리 앞에 분들이 대기시간이 조금 있었나봐요. 라일레이에서 아오낭비치로 돌아올 때는 6명이서출발했네요. 

  

이곳 선착장에서는 홍섬(Hong Island), 뱀부아일랜드(Bamboo Island), 닭섬(Chicken Island)로 가는 롱테일보트도 있지만,

비수기에 가면 출발인원이 적을시에 무장정 몇시간씩 기다리고도 출발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팀을 구성해 가거나 아니면 선착장에서 표를 끊기 전에 미리 인원수를 확인하는게 좋겠습니다. 

  

  

  

육지이지만, 롱테일보트나 스피트보트 등 배를 이용해서만 갈 수 있는 라일레이.

 

 

  

아오낭비치에서 출발하면 서 라일레이 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

 

 

 

선착장에서 롱테일보트를 이용할 때는 바닷물에 조금 들어가서 배를 타야 되기 때문에 긴바지는 피해야 겠지요.

저기 붉은 티셔츠를 입은 우리와 함께탄 서양남자분은 청바지를 입고 와서 그대로 젖어 버렸네요. 

  

  

     

롱테일보트를 타고 라일레이로 출발~

 

 

  

가는 길에 보이는 센타라 그랜드 비치(Centara Grand Beach Resort & Villas).

   

   

   

센타라 그랜드 비치 또한 라일레이로 향하는 롱테일보트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조용하게 리조트 안에서 콕 박혀서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연인들에게 딱인 곳인거 같아요.

   

  

 

조금씩 멋진 바위들과 기암절벽이 보이기 시작하면 라일레이에 근접했다는 신호.

 

 

  

롱테일보트 안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절경을 구경하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겠지요.

  

   

 

서 라일레이 비치에 도착!!!

정박해 있는 롱테일보트들.

 

 

 

이곳에는 아오낭비치에서 온 롱테일보트 말고도, 개인이 단독으로 빌려서 온 롱테일보트,

라일레이에 있는 리조트 전용 롱테일보트, 4섬투어를 하는 롱테일보트, 스피드보트 등등 많은 롱테일보트들이 있습니다.

 

 

 

서 라일레이 비치에서 보는 멋진 절경.

 

 

   

바닷물은 그리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곳에서는 크라비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비수기, 평일날 가니 사람들도 많이 없고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여유를 즐기고 있는 라일레이 사람들.

 

 

 

아침에 비가 조금 내려 날씨가 약간 흐렸지만, 돌아다니기에는 적당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라일레이 안쪽으로 출발!!! 

  

  

 

한가로이 잠을 청하고 있는 라일레이 고양이.

 

 

   

Phranang Cave, Phranangnai Cave, View Point, Lagoon, Visitor Center National Park 등 라일레이 주요 관광지와

라일레이 내에 있는 19개의 호텔&리조트 위치가 있는 안내판.

  

  

 

라일레이 안으로 들어와 아기자기한 산길을 걷다보면 큰 규모는 아니지만 

레스토랑, 바, 로컬식당, 기념품점 등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시원한 땡모반 한잔 들고 구경 다니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라일레이 안에 있는 리조트.

꽤 규모가 큰 리조트도 있고, 동 라일레이 쪽으로 작고 저렴한 리조트들도 들어서 있는 모습.

다음에 조용하게 휴양하러 오기 좋은 곳이네요.

 

 

  

수영하기에 적합하지않은 동 라일레이 비치.

현지인들의 롱테일보트들이 눈이 띕니다.

  

  

 

아바타 라일레이 리조트(Avatar Railay Krabi).

 

 

 

동 라일레이에 있는 맹그로브 나무.

 

 

  

바다 속에 튼튼히 자리를 잡고 있는 맹그로브 나무들.

 

 

 

또다른 선착장.

 

 

 

천혜의 자연환경, 깍아지른 절벽들 덕분에 라일레이는 암벽등반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로프를 등에 매고, 암벽등반을 즐기러 가는 서양 젊은이들.

 

 

  

라일레이 리조트 앞 대나무로 만든 간이 연못.

 

 

  

다시 라일레이에서 아오낭비치로 돌아오는 뱃길. 

크라비에서 볼 수 있는 매력 중에 하나인 기암절벽. 

   

   

 

라일레이에서 원없이 보고 가는 크라비의 자연.

 

 

     

반나절이지만 멋진 자연경관 속에 평화로운 휴식를 줬던 라일레이. 

      

     

  

아오낭으로 왔다면 하루정도는 라일레이에서 묶어도 괜찮을 듯하네요.  

시간이 없어 암벽등반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는 암벽등반도 도전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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