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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Thailand

[크라비여행] 섬투어- 2, 라딩섬, 팍비아섬 (Lading island, Pakbia island, Krabi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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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Krabi)에서의 홈섬투어(Hong Island Tour) 그 두번째 이야기.

 

홍섬과 홍라군을 둘러보고, 이제 듣기에도 생소했던 섬인 라딩섬과 팍비아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오낭비치(Aonang Beach) → 홍섬(Hong Island) → 홍라군(Hong's Room(Lagoon))

라딩섬(Lading Island)팍비아섬(Pakbia Island)아오낭비치(Aonang Beach)

   

(투어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라딩섬(Lading Island) 도착.

 

파라다이스섬(Phradise Island)이라고도 하는 이 섬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관광객들의 출입이 제한된 곳으로,

아주 값비싼 식재료인 제비집을 체집하는 사람들만 출입을 한곳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홍섬처럼 좁지는 않지만, 홍섬 비슷하게 큰바위와 절벽으로 둘려쌓여 있네요.

섬 안에는 롱테일보트를 타고 온 서양인 관광객들이 몇명 있었고, 섬에서 천막을 치고 생활하는 현지인들이 몇명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파라다이스!!! 라딩섬.  

 

 

 

주변의 절벽들이 파도를 막아 잔잔한 바닷가에 물놀이 하기 좋은 곳. 

 

 

 

에메랄드 색깔을 띄는 바다. 물에 들어가지는 않고 구경만 했네요.

 

  

 

섬에 살고 있는 고양이.

 

 

 

매일매일 관광객들을 봐서인지 가까이 접근해도 도망가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이곳도 역시나 멋진 자연을 뽐내고 있네요.

 

 

 

정박되어 있는 롱테일보트들.

 

 

우리가 타고온 스피드 보트.

 

 

 

라딩섬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여행사에서 종이박스에 아기자기한 도시락을 준비했네요.

진짜 오랜만에 먹는 도시락...

  

부페식인 줄 알고 갔는데, 도시락이라서 약간 실망은 했지만,

그래도 계란 볶음밥도 담백하고, 치킨도 맛나고, 봉지 안에 있는 돼지제육볶음같은 반찬도 괜찮아서 다먹었네요. 

후식으로는 시원한 수박이 나왔네요.   

  

  

 

한적한 라딩섬(Lading island).

날씨가 조금 흐려서 멀리 있는 곳은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아 아쉬웠네요.

 

 

 

군데군데 바위틈새로 구멍이 나있는 모습.

새들이 많이 살게 생긴 구조인데, 관광객들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한마리도 없었네요.

밤에만 활동하는지???  

  

 

 

라딩섬을 뒤로한 채 팍비아섬 (Pakbia island)으로 다시 출발!!!

우리가 출발하니 기다렸다는듯이 롱테일보트가 한대가 들어오네요.

 

 

 

가는 도중에 보이는 섬들.

 

 

 

멀리서 본 팍비아섬.

 

이곳도 역시나 절경이네요.

 

     

   

  

Koh Phak Bia. 

 

 

  

사진 속 저 작은 섬까지 모래사장이 이어져 있는 모습이네요.

 

 

  

인기가 많았던 팍비아섬의 나무그네.

관광객들이 다들 사진한장씩 찍을려고 경쟁이 나름 치열하더라구요.

그런데 그자리에 딱 버티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남자커플(동성커플).

못말려~~~

  

저 동성커플과 하루종일 스피드보트를 타며 투어를 함께 했는데, 정말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 같았어요.

옆에 앉은 현지인 신혼부부가 질투할 만큼 다정다감한 잉꼬커플.

남녀간 이성커플도 저렇게 오붓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인정!!! 결혼해라~ 결혼해~~~!!! 평생 행복해라.... 아프지말고...

 

 

   

홍섬이나 라딩섬에 비해 규모는 조금 작아보였지만,

팍비아섬도 나름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있네요.

 

 

   

    

 

      

섬투어를 마치면서 느끼는 점은 역시 크라비의 볼거리는 절벽과 바위인거 같네요. 

 

필리핀이나 몰디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짜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도 없고,

발리처럼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나 시원시원하고 웅장한 파도도 없으며,

같은 나라인 태국의 방콕이나 푸켓에서 볼 수 있는 유흥가와 대형 쇼핑센터도 없지만,

이곳이 관광객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이유는 깍아지른 절벽과 기괴하고 멋진 바위가 아닐까 합니다.  

  

크라비가 전세계에서 유명한 암벽등반 장소로 손꼽히는 이유도 여기 있겠지요.  

             

        

Lading Island is sometimes called "Pardise Island", this place has remained mostly "off the beaten path" for years because it had been off limit to tourists. where swallow nests are collected for soup and where you can snork and swim away from the crowds.

 

Pakbia Island is a unique and idyllic island where you're not likely to encounter large crowds. Pakbia island is an ideal place to snorkel or lay out and enjoy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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