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여행] 야시장, 주말 나이트마켓 구경가기 (Weekend Night Market, Krabi Travel)

Posted by sizac
2015. 12. 23. 08:20 Travel Story/- Thailand


크라비의 야시장 주말 나이트마켓 (Weekend Night Market, Krabi)

    

크라비여행(Krabi Travel) 중 주말 저녁시간에 무료하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크라비타운((Krabi Town)에 있는 야시장!!! 나이트마켓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 나이트마켓은 금/ 토/ 일 삼일동안 저녁시간에 열리는 크라비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입니다. 

        

방콕(Bangkok)에 있는 태국(Thailand) 최대의 재래시장 짜뚜짝시장(Jatujak Market)만큼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기는 크라비만의 소소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고, 크라비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태국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 오는 곳입니다.

         

   

    

한가한 토요일 오후시간.

저희는 아오낭비치(Aonang Beach)에 있는 리조트에서 쉬고 있다가 특별히 저녁일정이 없어서 

태국의 저렴한 교통수단 썽태우를 타고, 주말 나이트마켓이 열리는 크라비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썽태우 말고도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면 택시나 호텔차량을 이용해서 갈 수 있지만 썽태우를 한번 타보고 싶었네요.

 

이날따라 비가 오다그쳤다가 반복해서 내려, 나이트마켓에 사람이 많이 없을려나 하고 갔는데,

시간이 갈수록 하나둘씩 점포들도 오픈하고 돋자리를 까는 노점상인들도 들어서고 관광객들도 늘어났습니다. 

   

 

   

* 크라비타운 나이트마켓 주소 : Vogue Shopping Center,

    

썽태우를 타고 아오낭비치(Aonang Beach)에서 크라비타운 나이트마켓까지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오낭 거리를 지나가다보면 썽태우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썽태우 운전석 앞에 "Night Market"이라고 커다랗게 푯말을

붙여 놓은 썽태우도 있고, 나이트마켓이 열리는 주말에는 "나이트마켓!!!", "나이트마켓!!!" 외치면서 돌아다니는 썽태우도 있습니다.운전수에게 편도로 1인당 60바트를 지불하고 썽태우를 타고, 사람들이 어느정도 차면 나이트마켓까지 출발하게 됩니다. 

 

저희는 이른시간이고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영국 맨체스터에서 오신 노부부와 프랑스 아저씨와 함께 5명이서 출발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오신 노부부는 크라비타운에 호텔이 있고, 아오낭비치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어느나라에서 왔냐?", "남한이야? 북한이야?", "남한 어느지역이야?", "다른나라는 어디어디 가봤냐?", "하는 일은?",

"얼마동안 머물다 갈거냐?", "남북한은 왜자꾸 싸우냐?", "인도 가봤냐?" 등등 면접볼 때 영어 인터뷰를 하는 마냥,

자꾸만 맨체스터에 오신 분이 나이트마켓으로 가는 내내 말을 시켜서 지루하지 않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이야기도 하고, 자세히는 설명 못했지만 우리나라 남북관계도 대략 설명해주고,,,,,,

     

달리는 썽태우에 비닐천막을 쳤는데도 빗물이 조금씩 비집고 들어왔네요.

그래도 시원하게 내려준 비때문에 덥지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한 30여분을 달려서 주말 나이트마켓이 있는 크라비타운 보그백화점 맞은 편에 내렸습니다. 

  

나중에 다시 아오낭비치로 갈 때는 내렸던 곳 맞은편, 즉 보그백화점 바로 앞쪽에 

썽태우들이 있는 곳에서 어디어디 가냐고 물어보고 타면 됩니다. 저희는 올때 9명이 타고 왔네요.

편하게 택시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라비타운 거리에 있는 유인원동상.

 

 

   

크라비 나이트 마켓에는 각종 기념품, 악세서리, 장난감, 인형 등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지 먹거리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제가 태국에 와서 가장 즐겨 먹었던 과일 어린 코코넛입니다. 나이트마켓에도 있었네요.

사이즈가 야구공만 한데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은 하나에 25바트.

    

   

   

일반 커다란 코코넛은 밋밋하고 맛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이 어린 녀석은 일반 코코넛에 비해서 당도가 3배 이상이라

한번 먹으면 그 달콤한 맛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달콤한 과즙과 함께 과육 또한 연하고 쫄깃쫄깃해서 별미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슈퍼푸드라고도 불린다네요.

    

 

 

어린코코넛 반을 갈라서 안에 아이스크림과 땅콩을 듬뿍 넣어서 주는 곳도 있는데요.

이 녀석도 태국에 왔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어서 껌뻑 넘어갈 수도 있어요 ^^ 

    

  

  

촉촉한 계란방을 팔고 계시는 할아버지.

 

 

   

출출할 때 먹으면 최고!!! 한묶음에 20바트!!!

 

  

  

하나 20바트짜리 다양한 꼬치구이들.

여기저기 하나씩 사먹으면서 사진 한장씩 담아갔네요. 

  

     

  

Frled Ice Cream.

 

 

    

저희가 시킨 두가지 맛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모습이네요.

 

원하는 맛을 고르면 아이스크림을 차가운 팬에 놓고 그 자리에서 만들어 주는 곳인데,

이것 또한 별미고 만드는 과정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재료들도 다양합니다.

 

 

 

Frled Ice Cream 메뉴표입니다.

여기 오시게 되면 꼭 드셔 보세요.

 

 

 

정성스럽게 아이스크림 만드는 모습입니다. 간단하지가 않네요.

 

 

 

먹자골목에 비치된 테이블들. 사람들이 조금씩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Manora Dance.

The art of Thai dance.

The nora is Treditional.

 

시장 통로 한가운데서 태국 전통춤을 추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

 

 

 

표정이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아요.

마치 옛날 우리나라 70 ~ 80년대에 야시장에서 보는 모습과 비슷해서 조금 안타까웠네요.

이쁘고, 씩씩한 어른으로 자라 주길 ... 

  

 

 

태국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도 표정이 굳어 있네요.

  

  

 

비누를 알록달록한 꽃모양으로 만들어, 코코넛 나무통 안에 넣어 판매하고 있는 아주머니.

     

     

   

장인의 솜씨로 비누를 조각하시는 아주머니.

  

 

 

색깔이 너무 곱고, 이쁜 꽃비누들. 

 

 

 

비누 두통을 샀는데, 비누로 쓰기 너무 아까워서 보관 중이네요. 향이 좋아 방향제로 사용해도 되겠어요. 선물용으로도 딱!!!

  

 

나이트마켓에서 이것저것 먹고, 현지에서 입을 티셔츠 두장이랑 열쇠고리와 꽃비누를 사고,

보그백화점에 잠시 가서 지하에 있는 키티선물가게에서 싸게 파는 리락쿠마 인형이랑 키티 잠옷을 사서 돌아왔습니다. 

 

  

크라비에서 주말 저녁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크라비타운에 있는 나이트마켓에 한번 구경가 보세요.

썽태우도 타보고, 현지 야시장에서 볼거리 / 먹거리도 즐기고 하다보면 나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한두시간 정도면 다 볼 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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