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복잡한 홍콩(Hongkong)의 도심에서 벗어나 확튀인 해변가로 가고 싶다면 홍콩섬 남부로 향하면 된다.
홍콩섬 남부에는 애버딘(Aberdeen), 점보킹덤(Jumbo Kingdom), 오션파크(Ocean Park), 리펄스베이(Repulse Bay), 스탠리베이(Stanley Bay), 스탠리마켓(Stanley Bay), 섹오비치(Shek O Beach) 등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스탠리베이(Stanley Bay), 스탠리마켓(Stanley Market)
스탠리베이는 리펄스베이와 함께 홍콩섬 남쪽지방의 인기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고급스러운 주택들이 많이 있는 리펄스베이에 비해서는 대중적인지만 외국인들이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해변 길이가 440m정도에 불과하지만 성수기에는 수많은 해수욕 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스탠리베이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스탠리 메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150여개의 소규모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재래시장 스탠리마켓이다. 짝퉁 천국으로도 불리운다.
스탠리마켓에는 골목마다 전통의상, 실크, 액세서리, 신발, 가방, 기념품, 그림 등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스탠리마켓 운영시간
- 월 ~ 금요일 10:00 ~ 17:30
- 토 ~ 일요일 10:00 ~ 19:00 (폐장시간은 상점마다 틀림)
스탠리베이, 스탠리마켓 가는 방법
- 홍콩 빅버스(Bigbus Tour) 투어 스탠리 코스(Green Route)
- 센트럴역 A번 출구에서 나와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 버스(6, 6A, 6X, 66, 260) 40여분 소요
- MTR 코즈웨이 베이 B출구에서 녹색 미니버스 40번 (35분 소요, HK$9)
- 침사추이 동부 버스터미널에 서 출발할 경우 버스 973번을 이용 HK$13 / 버스터미널에서 비치 로드 따라 도보 5분
머레이하우스(Murray House)
스탠리에서 제일 유명한 건물로 스탠리 메인 스트리트와 가까이 있으며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 시대 건물이다.
1884년 센트럴에 지었던 것을 1991년 스탠리로 옮겨왔다.
40만개의 벽돌 하나하나에 번호를 새긴 후 분해해서 옮긴 후 원래의 모습 그대로 재건축 한 것이다.
현재 1층에는 해양박물관, 역사전시관이, 2층과 3층에는 고급 맛집 레스토랑들이 자리하고 있다.
머레이하우스 운영시간 : 10:00 ~ 2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