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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Thailand

[크라비여행] 코끼리 트레킹 (Elephant Trekking, Krabi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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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트레킹(Elephant Trekking)지구상에 가장 큰 동물 중 하나인 코끼리를 타고,

크라비의 울창한 정글을 여행하는 관광코스입니다.

  

우리가 간 코끼리 트레킹 장소는 호랑이 동굴 사원(Tiger Cave Temple, Wat Tham Suea)에서

차량으로 몇분 떨어져 있는 아주 가까웠던 코끼리 캠프였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아오낭비치 현지 여행사에서 크라비 투어 예약을 할 때

코끼리 트레킹은 포함하지 않았었는데, 미니밴을 모는 운전수의 스케줄 실수로

이곳에서 40분가량을 대기하게 되었네요. 

 

코끼리트레킹은 예전에 태국 중부지역 후아힌에서 해본 경험이 있기에

이날은 그냥 커다란 태국 코끼리들 구경만 했습니다.     

 

    

 

등에 태울 손님을 기다리는 코끼리.

상당히 피곤해 보이기도 하고...

 

코주위와 귀가 얼룩덜룩하고 점이 많은게 태국 코끼리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날이 없은 뭉뚝한 낫을 가지고 있는 조련사. 출발할 때는 귀를 살짝 긁어 주네요.

예전에는 긴 채찍이나 뽀죽한 송곳을 가지고 다니다가 도중에 멈추거나 말을 안들을 때면 

무자비하게 때리고 찔렀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피곤해 보이는 코끼리 ^^

    

    

 

관광객들을 태우고 크라비 정글투어를 떠나는 코끼리. 

 

 

   

대기하고 있는 관광객들 쪽으로 코끼리 조련사가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어린 코끼리를 데리고 와서 재주를 보여 줬습니다. 

   

인사도 하고, 두발로 번쩍 일어서고, 하모니카도 불어주고, 모자도 씌워주고, 사람에게 마사지도 해줬던 코끼리.

    

   

  

재주를 부리기 전에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코끼리.

긴 코로 풀을 한 줌 움켜 쥐면, 앞발로 툭툭치면서 풀을 뜯습니다.

뜯겨진 풀들을 코로 땅에 내리쳐서 모레를 털고나서 먹는 모습. 

 

 

 

  

관광객의 등을 코로 마사지 해주는 코끼리.

마사지를 받고 있는 남자분이 바짝 긴장하더라구요 ^^

  

  

 

코끼리 포토타임.

사진을 찍기전에 조련사의 지시대로 바를 올리고, 발을 한짝 드는 녀석.

  

 

       

목과 발에 쇠사슬 채인을 두르고 있는 코끼리.

아주 옛날시절부터 사람들은 코끼리를 조련해서 전쟁터, 정글 등지에서 이동수단으로 이용을 했습니다.

한참 재미있다가도, 계속보고 있으면 불쌍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네요.

      

얼마전 할리우드 스타인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가 "코끼리 관광"을 했다는 이유로

동물보호단체인 "아시아 코끼리 보호연맹"으로부터 비난 성명을 받았다고 하지요.

  

아무것도 모르고 이용한 안젤리나 졸리를 비난하지는 못하겠지만, 

코끼리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서 야생의 코끼리를 기때부터 잔혹하게 사육하기도 한다는데,

이런 가혹한 훈련 부분은 나름 없어져야 할 것 같네요. 

        

        

     

Elephant Trekking.

You almost haven't been to Thailand unless you've ridden on the back of Asiatic Elephant. Enjoy a trek through the dense jungles while riding one of the world's largest terrestrial 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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